[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 유명 성인비디오(AV) 여배우가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남편은 그녀의 작품을 연출했던 감독이다.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 등에 따르면 AV 배우 출신 이쿠타 미쿠(26, 生田みく)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노모토 케이타 감독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2017년 AV에 데뷔한 이쿠타는 144㎝의 키에 D컵 사이즈로 6년 동안 200편이 넘는 성인영화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2월 돌연 AV 업계 은퇴를 선언, 팬들을 놀라게 했던 그녀는 이후 방송계에 진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AV 스타가 주류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에 대해 호평이 나오기도 했다.
한 대중문화 관계자는 당시 "AV 배우라는 과거 경력이 전통적인 미디어 출연에 방해되지 않는 요소가 되었다"며 "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이쿠타는 지난 2020년 영화 '카이테이 히카(海底悲歌)'에 출연하면서, 당시 연출을 맡았던 도노모토 감독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3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달 23일 둘은 결혼을 발표했다.
이쿠타는 SNS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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