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탈리아의 한 할머니가 분유에 실수로 와인을 넣어, 이를 먹은 4개월된 손자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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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브린디시 주 프랑카빌라 폰타나에 사는 한 할머니는 지난 29일(현지시각) 4개월 된 손자에게 분유 병을 건넸다.
그런데 분유를 조금 마신 아이가 칭얼거리며 병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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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분유 병의 냄새를 맡는 순간 술 냄새가 나 깜짝 놀랐다. 와인 병을 어두운 색의 유리 물병으로 착각해 분유를 섞을 때 넣었던 것.
할머니는 의식이 희미한 손자를 인근 병원으로 데려가 응급처치를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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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은 손자는 다행히 점점 의식을 되찾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할머니를 입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가 무사해서 다행이다", "어떻게 와인 냄새를 모를 수 있지?", "색깔이 다를텐데 실수가 맞나?"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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