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가 많은 대목을 맞아 할인 혜택 확대는 기본, 경품을 앞세우거나 매장을 새롭게 꾸미며 가족 나들이객 공략 준비가 한창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다양한 놀이시설부터 초대형 벌룬 페스티벌·체험 프로그램·팝업 스토어까지 어린이날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5월 4일과 5월 5일에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점포 별로 애니메이션 OST 싱어롱 콘서트, 인형탈 이벤트, 삐에로 공연, 마술쇼, 캐리커쳐 이벤트, 종이비행기 만들기 등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더욱 흥겨운 어린이날을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5월 8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내세운 '별별춘식' 팝업 스토어를 열고,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서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1층 출입구에 3m 높이의 대형 헬로키티를 설치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9일까지 웨스트 명품광장에서 레고코리아와 '철들지마 레고들어'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그룹 10개 계열사와 송파구청은 롯데월드타워·몰을 포켓몬 타운으로 꾸민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6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은 '포켓몬 스마일 광장'으로 이미 변신했다. 이상해씨의 도넛 창고', '꼬부기의 음료수 보관소',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등 포켓몬의 특색을 살린 재미있는 부스를 만날 수 있으며 5월 11일과 12일에는 포켓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어린이 고객이나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눈에 띈다.
키자니아 서울·부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모 동반 체험'을 진행한다. '채소 과일 연구소', '쿠킹스쿨', 'TV 스튜디오', '샐러드카페', '탐험훈련센터' 등 일부 시설에서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4~5일에는 방문한 어린이 고객 중 에코백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가 진행한다.
레고코리아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과 주요 쇼핑몰을 포함한 총 9개 장소에서 '철들지마 레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철들지마 레고 팝업' 성수점은 9개점 중 가장 큰 규모다. 메인 체험 공간인 1층은 '브릭 카페'를 테마로 브릭 디저트 및 강아지 조립 체험 공간과 브릭풀, 포토존, 판매존 등으로 구성됐다. 2층에서는 역대 인기 레고 성인 시리즈 제품이 전시된 '레고 갤러리'와 레고 인테리어로 꾸민 '레고 쇼룸', 야외 테라스를 둘러볼 수 있다. 방문객 전원에게 브릭을 가득 채워 가져갈 수 있는 '레고 리유저블 컵'과 스티커팩을 증정한다. 간단한 미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레고 포토부스' 및 '미니피겨 뽑기'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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