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축구가 5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향해 달린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4일 오전 30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 U-23 대표팀과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첫 번째 목표를 이뤘다.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이번 대회 1~3위 팀은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운명을 정한다. 일본은 결승전에 오르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8연속 올림픽 본선을 밟게 됐다.
일본은 본격적으로 '올림픽 모드'에 돌입한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일 '야마모토 마사쿠니 일본 대표팀 디렉터가 앞으로의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 선수단은 6월 해외 원정에 나설 예정이다. 와일드 카드(23세 초과 선수) 및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합류 가능성도 있다. 7월 일본 내 합숙 등은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준비의 걸림돌도 해결했다. 일본은 와일드 카드로 이타쿠라 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마치다 고키(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엔도 와타루(리버풀), 다나카 아오(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등을 폭넓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의 핵심 멤버다. 6월 열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출격 가능성이 있다.
닛칸스포츠는 '올림픽 대표팀의 6월 해외 원정은 A매치 기간과 겹친다. 하지만 올림픽 팀을 우선으로 하는 것을 시사했다. 올림픽에는 겨우 16개 팀이 참가한다. 해외 원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올림픽은 강제 소집 기간이 아니다. 일부 유럽파 선수의 차출 문제가 중요하다. 일본은 56년 만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일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68년 멕시코 대회의 동메달이다.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때는 각각 4위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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