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반려묘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1일 정주리의 채널 '정주리'에는 '정주리 오열하다.. 친정 갔다가 별안간 눈물 쏟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주리는 친정에 다녀온 후 갑자기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얼굴이 붉어진 채 "엄마가 살아있다고 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친정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
정주리는 집에 와서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들의 위로에 "그래서 (너네가) 개 키우자고 할 때 못 키우겠는 거야. 떠나보내는 게 너무 힘들어"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우리 아빠도 울었다. 아빠는 동물을 절대 안 키운다고 했었다. 부리가 아빠의 발을 깨물고 장난을 치곤해서, 아빠가 술 마시고 오면 무조건 부리를 안고 잤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안다는 게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영상 통화를 받지 않더라. 또 애들 생각해서 고양이 간식을 보냈는데 엄마가 말이 없었다"라며 차마 자신에게 고양이의 소식을 전하지 못한 채 슬퍼했을 부모님 생각에 다시 눈물을 쏟았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네 아들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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