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펜 하나로 아이들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요령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호주의 아동 및 응급처치 교육 단체인 'CPR 키즈' 설립자 사라 헌스테드의 조언을 인용, 생명을 구하는 팁을 전했다.
우선 기억과 관찰이 강조됐다.
그녀는 피부 발진, 물린 자국, 반점 주위를 펜으로 동그랗게 표시를 해두면 상태가 악화되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발진(피부나 점막에 돋아난 작은 종기)은 며칠 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병원 방문을 대비해 표시하고 새로운 발진이 생기는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그녀는 조언했다.
발진은 감염, 알레르기 반응, 면역 체계 문제 또는 약물 반응에 의해 생길 수 있다.
발진과 함께 숨을 쉬기 어렵거나 쌕쌕거림, 부종,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응급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또한 발진이 스스로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되거나, 퍼지는 경우에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바이러스가 아닌 발진은 처방 크림,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또는 단순한 보습제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만일 발진 부위를 지그시 눌렀을 때 색이 변하지 않는다면 뇌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발진은 융기된 반점, 편평한 부위, 물집, 두드러기, 밝은 빨간색 색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한꺼번에 보이는 경우도 있다.
발진은 퍼지거나 이동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깔이 변할 수 있으며 작고 밝은 빨간색 또는 보라색 반점이나 타박상이 있는 발진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녀는 "아이에게서 발진이 생긴 것을 발견하면 발진이 탈색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 방법 중 하나는 손가락으로 발진에 압력을 가하고 5초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얗게 변했다가 다시 빨간색으로 돌아왔다면 단순 탈색 발진인데, 다른 우려되는 증상이 없다면 큰 걱정 없이 병원을 가면 된다는 것이다.
만일 눌렀다가 떼었을 때 발진의 색이 흰색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비탈색 발진으로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그녀는 "비탈색 발진의 경우 뇌수막염 감염, 뇌막염, 아나필락시스 쇼크 또는 홍역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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