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안재욱이 두 자녀와 한강 나들이를 하며 자상한 아빠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꽃대디'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2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는 53세(만 52세) 아빠이자 배우인 안재욱이 9세(만 8세) 딸 수현이, 4세(만 3세) 아들 도현이를 데리고 한강 나들이를 하는 다이내믹한 육아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안재욱은 "수현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두발자전거 타기를 시도해 볼까 한다"며 두 자녀와 함께 근처 한강을 찾는다. 직후 안재욱은 수현이의 두발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며 열심히 달린다. 하지만 허리를 펴지 못한 채 계속 자전거를 잡아주다 보니 "아이고, 허리야"라며 곡소리를 작렬한다. 결국 그는 돗자리 위에 대자로 뻗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꽃대디 막내' 김원준은 "진짜 이렇게 된 거야? 완전 방전됐네"라며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수현이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속상해 하는데, 안재욱은 그런 딸에게 "아빠도 처음 탈 때 다 넘어지고 그랬어"라며 자상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기운이 빠진 딸을 위해 커플자전거를 빌려 함께 타는 센스도 발휘한다. 그런데 도현이는 자신만 아무 것도 타지 않았다며 대성통곡을 해 안재욱을 당황케 한다. 안재욱은 체력이 바닥났음에도 급히 '가족자전거'를 대여해 또 한 번 열정을 불사른다.
집에 돌아온 안재욱은 휴식할 틈도 없이 곧장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 아침은 한식, 점심은 분식으로 상을 차렸던 그는 저녁은 중식을 선보여 '꽃대디'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MC 김구라는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9세 연하의 아내 최현주(뮤지컬 배우)와의 러브스토리도 깜짝 공개한다. 그는 한강 나들이에서 돌아오다, 웨딩화보를 찍는 커플들을 보자 9세 연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떠올리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안재욱은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다', '다른 남자와 사귀는 꼴은 못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겠구나 했다"고 고백한다.
"(안)재욱이 형은 투덜이 스머프"라는 김원준의 폭로(?)와 달리 두 자녀는 물론 아내까지 살뜰히 챙기는 '사랑꾼' 안재욱의 육아 일상은 2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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