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안식년 1년'을 선언했지만 그전에 복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한국시각) '전 리버풀 스타는 클롭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클롭은 이번 시즌 뒤 리버풀 감독에서 물러난다. 그리고 1년 동안 축구계를 떠날 계획이다. 하지만 전 리버풀 스타 라이언 바벨은 클롭이 훨씬 더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클롭은 리버풀과 결별을 발표하며 "적어도 1년은 클럽이나 국가대표의 감독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나에게 다시 감독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대답하겠다"고 했다.
클롭은 "다만 나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다. 확답은 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나는 영국에서 결코 리버풀이 아닌 다른 클럽을 맡지 않겠다. 그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감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리버풀에서 뛴 적이 있는 바벨은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바벨은 "그는 가족과 함께 좋은 환경에서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것이다. 밖에서 보는 클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 생각에는 클롭은 금방 지루해질 것이다. 6개월만 지나도 다시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벨은 "그렇다면 문제는 그가 어디로 가는가이다. 사실 클롭에게 적합한 팀은 많지 않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클롭의 축구가 완전히 구현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원하는 팀은 클롭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벨은 "나는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클롭에게 2~3년이나 되는 시간을 주는 클럽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도 인내심이 별로 없다. 독일 국가대표팀 소문도 있다"라며 자신의 희망을 나열했다.
한편 리버풀은 클롭의 후임으로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을 점찍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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