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개막한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거대 업체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이2세대 전기차 아이온 V를 공개했다. GAC는 중국 6위 자동차 업체다. 산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온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최근 차세대배터리로 불리우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관련 시설을 준비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세대 아이온 V는 2020년에 출시한 1세대에 비해 더욱 커졌다. 전장은 4,605mm에 축거가 2,775mm로 포드 이스케이프에 비해 약간 크다.아이온V디자이너는 "공룡 티라노사우르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2세대 아이온 V는 GAC가 새로 개발한 AEP(Aion Electric Platform) 모듈형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액침 냉각을 사용한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을 사용하여 동급 차종 대비 20%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81마력출력의단일 전기 모터를장착했고 중국 CATL 배터리 팩을 이용해 75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영하 30도부터 영상 55도까지 극한의 온도에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400V 아키텍쳐를 사용해 충전 15분 만에 최대 370km주행이 가능하다.
아이온 V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인테리어를 구성할 예정이다. 앞 좌석과 뒷 좌석은 완전히 접으면 2인 차박이 가능한 더블 베드 형태로 변신한다. 11개의 카메라와 5대의 레이더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인 ADiGO Pilot과 ADAS가 장착됐다.
2세대 GAC 아이온 V는 2024년 7월 중국을 시작으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의 GAC 아이온은 동남아시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브랜드를 목표로 태국에 생산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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