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36번째 라리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디스에게 3대0으로 완승하며 승점 87점을 적립했다. 12일 그라나다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5일 '2위' 바르셀로나가 지로나 원정에서 2대4로 패하면서 우승 확정 일정이 당겨졌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로 앞섰지만 후반 지로나에게 무기력하게 3골을 내주며 통한의 역전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패배로 레알은 4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가 승점 73점, 3위로 밀려났고 지로나가 승점 74점, 2위로 올라섰다.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2위간 승점차가 13점까지 벌어지면서 레알의 우승이 자동확정됐다. 바르셀로나의 27회 우승기록을 9회나 더 앞선 '36회 우승' 금자탑을 세웠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1~2022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잉글랜드 에이스 주드 벨링엄은 레알에서의 첫 시즌 26경기 18골, 팀내 최다골,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며우승 일등공신이 됐다. 비니시우스가 13골, 호드리구가 10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한 레알은 남은 4경기를 전승할 경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승점인 99점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남겨뒀다. 올 시즌 극강의 면모를 자랑하는 레알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살아 남았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1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원정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9일 안방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질 4강 2차전에서 결승행을 노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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