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싱가포르 남성이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었다가 유괴범으로 오해받아 위협을 받았다.
머스트쉐어뉴스와 iNews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한 싱가포르 관광객이 인도네시아 바탐의 한 편의점에 들렀다가 근처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 사탕 등 먹을 것을 주었다.
이를 본 현지 주민들은 남성이 아이들을 납치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오해했다.
소리를 지르며 주민들이 비난을 하자 동네 사람들이 몰려왔고 남성을 둘러싸며 위협을 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어를 모르던 남성은 영어로 오해라며 해명을 했지만 이를 알아듣는 주민들은 없었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경찰들이 이를 목격, 남성을 사람들로부터 떼어놓으면서 소동은 끝났다.
경찰은 현지 주민들이 제기한 납치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남성은 곧바로 풀려났다.
현지 이민국 관계자는 "이 남성이 한 행동은 이 지역에서는 흔한 행동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의심을 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혐의가 없다고 결론났지만 끝내 인도네시아에서 추방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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