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아스트로 멤버들이 故(고) 문빈의 친동생인 빌리의 문수아를 살뜰히 챙겼다.
아스트로 윤산하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우리 어른의 날,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문수아와 아스트로 멤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스트로 멤버들의 부모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 만난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이 함께 대동한 가운데,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문빈의 자리에는 동생인 문수아가 채웠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전날에는 차은우가 빌리의 첫 팬콘서트 현장을 찾아, 문수아를 응원해 눈길을 끈 바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멤버들들과 함께 4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빌리의 첫 단독 팬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은 그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문수아의 복귀 무대기도 했다.
이날 아스트로 공식 계정에도 "수아야! 첫 팬콘 너무너무 축하하고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너무너무 잘하더라. 앞으로도 좋은 무대 많이 보여줘"라는 글귀와 '달' 이모티콘이 덧붙여진 게시물이 올라왔다. '달' 이모티콘은 문빈을 떠올리는 이모티콘이기도 하다.
문수아는 이날 공연에서 문빈을 에둘러 언급한 바다. 문수아는 "이 무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진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이 멀리서, 혹은 아주 가까이서 저를 응원해 주고, 제가 이렇게 다시 여러분 앞에서 웃고 멤버들과 같이 무대 할 수 있게 힘을 넣어준 것 같아서 고맙단 말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스스로 세상을 등져, 충격을 샀다. 차은우는 문빈의 추모공간을 찾아 "기고 간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말고"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잊지 않고 문수아를 살뜰히 챙긴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차은우는 지난해 태국 행사에서 '내게 기대도 돼 잊지마', '널 응원할 한 사람'이라는 가사의 tvN 드라마 '라켓소년단' OST '포커스 온 미'를 부르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지난 2월 서울 송파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단독 팬콘서트에서도 솔로곡 '웨어 엠 아이'를 부르다 오열해 안타까움을 샀다. 차은우 자작곡인 '웨어 엠 아이' 가사가 문빈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또 차은우가 단독 팬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릴 때, 이를 지켜본 문수아와 아스트로 멤버 진진, 엠제이도 눈시울을 붉혔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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