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여느때처럼 가볍게 아치를 그렸다.
양의지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양의지는 볼카운트 0-1에서 키움 선발 이종민의 바깥쪽 높은 124㎞ 체인지업을 통타,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양의지의 시즌 5호포, 2006년 2차 8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이래 데뷔 19년만에 개인 통산 250호 홈런이다. 역대 21번째.
이날 해설을 맡은 박용택 해설위원은 양의지의 부드러운 스윙에 "사실상 한팔로 친 홈런이다. 역시 양의지"라며 감탄했다.
두산은 뒤이어 라모스의 안타, 김재호의 볼넷으로 잡은 추가 득점 찬스에서 조수행의 1타점 적시타, 정수빈의 2타점 3루타가 이어지며 대거 4득점 빅이닝을 연출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이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허경민(3루) 강승호(2루) 양의지(포수) 양석환(1루) 라모스(우익수) 김기연(지명타자) 김재호(유격수) 조수행(좌익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키움은 이용규(우익수) 도슨(좌익수) 김혜성(2루) 송성문(3루) 변상권(지명타자) 이원석(1루) 김휘집(유격수) 김재현(포수) 박수종(중견수)로 맞서고 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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