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이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안재홍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안재홍은 직장 동료 김모미(이한별)를 짝사랑하는 주오남 역을 맡아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은 물론 집착을 넘어선 광기 어린 모습까지 그야말로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그의 실감 나는 열연을 본 시청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은퇴설 밈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상을 거머쥔 그는 "'마스크걸'과 주오남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제가 가는 길에 있어 용감함과 편안함을 얻었다. 앞으로도 저만의 길을 잘 걸어나가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마스크걸'을 시청해 주신 분들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아이시떼루"라고 말하며 극중 대사를 인용한 재치 있는 수상소감을 전해 장내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안재홍은 올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등 여러 작품에서 장르 불문 활약을 펼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변신을 거듭할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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