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고대 로마 유적지에서 발견된 한 유물로 인해 고고학계가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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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0년 된 길이 6.3인치(약 16㎝)의 매끈한 나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사용된 흔적도 있었다.
당초 학계는 영국 노스요크셔의 빈돌란다 로마 요새에서 발견된 이 유물을 바느질용 골무로 여겼다고 현지 매체 데일리스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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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여성용 성인용품일 것이라는 새로운 추정이 나왔다.
뉴캐슬 대학교와 더블린 대학교 연구진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이 유물이 여성용 자위기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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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의 모양이 남성의 '상징'과 매우 흡사하며 물건의 끝부분이 나머지 부분보다 눈에 띄게 매끄러운데 이는 이 물건이 반복적으로 어떤 물체와 접촉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을 이끈 롭 콜린스 박사는 "이 유물이 성인용품이라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 물건이 음식을 만들기 위한 절구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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