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동안 결혼과 관련한 동상이몽으로 시청자들을 피로하게 만들었던 방송인 김지민과 김준호가 이제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고 있다.
김지민은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사랑꾼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김준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열애에 대해 "주변을 보다가 만난 것"이라면서 "나는 팔꿈치에 뽀뽀하는 사람 처음 봤다. 물건을 주우려고 하는데 뽀뽀를 하더라"고 했다.
이를 옆에서 직접 목격했다는 한윤서는 "팔꿈치에 뽀뽀하면서 '나랑 사귀자. 나랑 사귀어줘'하더라. 내가 옆에서 봤다"고 했고, 김지민은 "팔꿈치가 너무 예뻐서 얼굴인 줄 알았다더라"면서 김준호와의 애정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지민과의 애정표현에 대해 말했다. 김준호는 게스트로 나온 김원희가 빙구미 넘치는 사람으로 자신을 뽑자 "전 다 가졌어요. 여자친구도 있고"라고 강력하게 부인해 토크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준호는 탁재훈을 가리키며 결혼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상민을 향해 "(형은) 키스 안 한지 8년 됐다"라고 언급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탁재훈이 키스 횟수를 가지고 심기를 건드리자 김준호는 "저는 쉴 틈이 없습니다"라며 당당히 말했다.
김준호는 남편이 항상 등을 밀어준다는 김원희의 이야기에 "(지민이가) 나의 더러움을 많이 바꿔주고 있다"고 여자친구가 각질 관리까지 해주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호는 방귀 때문에 여자친구한테 욕을 들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지민으로부터 방귀 하루 1일 우대권을 받았다는 김준호는 "그날 20방 이상을 뀌었는데, 등에 대고 뀌었다가 우대권 없어지고 욕 들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근까지도 결혼에 대한 동상이몽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높였던 바 있다. 두 사람은 "프러포즈를 왜 하지 않나", "집 재계약을 했다"는 등의 언급을 길게 가져오기도. 무려 3년째를 맞이한 결혼논쟁에 피곤해진 시청자들을 배려라도 한 것인지, 이번에는 주제를 바꿔 애정을 쏟아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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