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피부관리 테스트 전문가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아픈 어머니에게 '항암' 피부 제품을 거짓으로 판매했다고 폭로했다.
베이징뉴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화장품 효능 테스트 엔지니어인 화화씨는 유명 인플루언서인 장 모씨에게 "사기 치지 말라"며 공개 저격했다.
암 투병 중인 그녀의 어머니는 수술비로 마련한 20만 위안(약 3800만원)을 장씨의 제품 구입에 써버렸다.
그녀에 따르면 장씨는 알코올에 구강용액 등을 부어 섞어 만든 젤라틴 같은 물질을 항암 제품이라고 광고하며 노인들과 암 환자들에게 판매했다는 것이다.
특히 암을 예방할 수 있고 심장 질환과 자궁 경부 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는 것.
또한 그는 다른 영상에서 자신이 소유한 두 대의 고급 자동차와 별장에 대해 자랑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중 항암 제품을 팔아 하룻밤에 200만 위안(약 3억 8000만원)을 벌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실제 장씨는 더우인 등 SNS를 통해 제품을 만드는 일부 영상을 공개하며 "인류에 이익을 주기 위해 이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됐으며 그의 계정 역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화씨가 장씨의 제품을 조사한 결과, 항암 등의 효능은 없었다.
그녀는 "죽음에 대한 노인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장씨가 돈을 벌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무고한 사람들의 건강이나 심지어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우리 엄마도 속아 비슷한 제품을 구입했다", "과학적 지식이 적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기 치는 행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