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비행기 내에서 좌석 다툼을 하던 승객끼리 난투극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대만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대만 국적기 에바항공 여객기에서 남자 승객 간 주먹 다툼을 벌였다
이륙한 지 약 3시간 정도 지났을 때 시작된 이 싸움으로 비명 소리가 나고 기내는 혼란스러웠다.
싸움의 원인은 자리다툼 때문이었다.
한 탑승객이 계속 기침을 하자 옆 좌석 남성은 빈자리로 옮겨 앉았다.
그런데 원래 자리 주인이 나타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말다툼은 결국 주먹다짐으로 번졌고 승무원들은 싸움을 말렸고 이 과정에서 승무원 한 명은 한 남성의 팔꿈치에 머리를 맞았다.
한동안 싸움을 벌이던 그들은 다른 승객과 승무원의 제지로 결국 멈췄다.
서로 자리에 앉은 이들은 이후에도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욕을 하며 소리를 질러 다른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결국 이들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넘겨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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