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3년 만에 개봉하게 돼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SF 휴먼 로맨스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영화사 봄·기린제작사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의 탕웨이,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시킨 정인 역의 수지,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정인의 남자친구이자 우주비행사 태주 역의 박보검,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 역의 정유미,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 현수 역의 최우식, 그리고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3년 만에 개봉에 대해 수지는 "태주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영화를 그리워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고 웃었다.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군에 입대해 제대 후 개봉을 함께하게 된 박보검은 "제대 후 개봉하게 돼 관객에게 인사할 수 있다.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각 인물들의 상황에 공감하면서 그 이야기에 따라가는 감성을 고스란히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출연했고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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