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나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을 통해 "평소보다 좀 조용해서 걱정하는 버니즈(팬덤명)들이 있더라. 걱정하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요즘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분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팬들을 달랬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들도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니엘은 전날(7일) 열린 멤버 민지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평소보다 조용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직접 소통에 나서 팬들을 안심 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민지도 자신의 생일 하루 전날인 6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에게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민지는 한 팬이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자 "목소리 듣고 운다고요? 그게 무슨 말이야. 울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어 민지는 "보고 싶어서 울었어요? 여러분 울지 마세요. 즐거운 일만 있을 건데 그렇죠?"라며 팬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버니즈라도 잘 자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해"라며 팬들의 건강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집안싸움'이 시작된 이후 가장 먼저 팬들에게 근황을 알린 건 하니였다.
하니는 지난 3일 뉴진스 공식 계정을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missing my sweet lil bunnies(버니즈 그리워)"라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모든 의혹을 전면 반박 중이다.
어도어 측은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했고, 오는 17일 심문기일이 열린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신곡 'How Sweet'를 한국에서 발표한 이후 6월 21일 일본에서 'Supernatural'도 발매하며 6월 26일과 6월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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