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아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더 원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증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됐을 때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는 사령탑 후보 9명을 공개했다.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고려됐다.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맨유행 가능성이 낮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오자마자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곧바로 효과를 나타냈다. 최근 몇 주 동안 어려워하고 있지만 그의 플레이스타일, 의사소통 능력은 많은 구단주들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어줄 것이다'며 맨유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고민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점점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가는 와중에 맨유는 이제 차기 감독에 대한 방향성을 조금씩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8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후임자를 고려할 때 트로피를 얼마나 많이 획득했는지로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을 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추가적인 보도를 내놓았다.
맨유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노리지 않는다면 토트넘으로서는 불필요한 잡음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밀어주고자 이미 이적시장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장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갑작스러운 이탈은 최악의 변수로 다가올 수 있었다.
맨유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거래가 얼마나 까다로운지도 알고 있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오는 어려운 길보다는 번거롭지 않은 협상으로 선임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가 될 잠재적인 후보 중 하나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같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아직 우승 트로피는 없지만 이 문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다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의 자리를 떠나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가 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함께 제일 많이 고려하고 있는 인물은 투헬 감독이다. 바이에른 에서는 실패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냈다. 또한 첼시 시절에 보여준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이해도는 투헬 감독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갖고 있지 못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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