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파트너로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선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TBR풋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차세대 엘리트 9번이 될 수 있는 재능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 시즌 개막 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영입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활약이 있지만,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기는 어려웠다.
여러 후보들이 꾸준히 이름이 거론됐다. 도미닉 솔란케, 산티아고 히메네스, 조너선 데이비드, 이반 토니 등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여러 최전방 공격수가 포함됐다. 구체적인 협상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토트넘이 시선을 돌린 선수는 바로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르지 일레니케나였다. 일레니케나는 올 시즌 로얄 앤트워프로 이적한 재능이다. 그는 프랑스 리그2에서 활약한 이후 로얄 앤트워프 유니폼을 입었다. 로얄 앤트워프는 1880년에 창단된 벨기에 명문이다. 과거 설기현이 활약했던 구단으로 한국 팬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일레니케나는 불과 17세라는 나이에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14골을 넣으며 적은 출전 시간에도 확실한 재능을 선보였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앤트워프 공격수 일레니케나를 노리고 있다. 앤트워프는 일레니케나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소식에 따르면 그는 차세대 엘리트 9번이 될 자질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풋볼탤런트스카우트는 일레니케나가 보기 드문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하며,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잠재력이 제대로 성장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며 일레니케나의 점재력은 엄청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레니케나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우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도 밝힌 바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과거 손흥민을 우상으로 밝혔었다. 일레니케나가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고, 호날두가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직접 밝힌 점도 토트넘으로선 긍정적일 수 있는 소식이다.
토트넘으로서는 포스테코글루 시대의 개혁을 앞둔 상황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는 무조건 영입해야 하는 자원 중 하나다. 그 자리를 일레니케나가 채울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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