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PSG가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하기 위하 준비 중이다. 이강인도 이적설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의 컬쳐PSG는 9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 시즌 이후 음바페의 이적이 확실하다. 이미 PSG에 떠날 것을 통보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이미 전해진 바 있다. 에이스인 음바페를 잃게 된 PSG는 곧바로 대체자 영입을 준비 중이다. 후보에는 빅터 오시멘, 마커스 래시포드, 하파엘 레앙 등 세계 정상급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등장한 이름은 바로 흐비차였다. 지난 시즌 김민재,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흐비차는 올 시즌 초반 아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 이후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나폴리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흐비차에 대한 PSG의 관심과 함께 나폴리와 PSG가 선수 맞교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컬쳐PSG는 'PSG는 올 시즌 이후 공격진을 보강해야 한다. 흐비차는 끈질기게 등장한 이름이다. 흐비차는 올 시즌 나폴리와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선수와 바이아웃을 포함한 재계약을 원한다고 알려졌다'라며 흐비차에 대한 PSG의 관심을 전했다.
PSG와 나폴리는 이미 PSG의 오시멘 영입 관심으로 한 차례 엮인 바 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PSG는 이미 오시멘에게 계약 기간과 연봉을 제시했고, 오시멘 영입 과정에서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 등을 나폴리가 고려할 수 있다'라며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의 맞교환으로 제안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이강인은 나폴리도 매력적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 선택지다. 이미 마요르카 시절 아시아 시장 공략과 전력 강화를 위해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등장했었으며, 나폴리는 중원과 공격진에 보강이 절실하다. 이강인을 데려온다면 김민재의 바이에른 이적 이후 사라졌던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시 공고히 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는 이강인 대신 마누엘 우가르테가 PSG와 나폴리의 맞교환 대상으로 먼저 거론됐다. 걸쳐 PSG는 '나폴리는 우가르테를 주목하고 있다. PSG는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든 우가르테가 여러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우가르테는 나폴리의 영입리스트에 있다. 두 구단이 흐비차와 우가르테 맞교환 거래로 합의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을까'라며 흐비차와 우가르테의 맞교환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우가르테가 이적을 거절한다면 이강인 혹은 솔레르, 아센시오 등 앞서 거론된 선수들이 다시 나폴리와의 거래를 위한 대상으로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PSG는 올 시즌 이후 음바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대체자 영입을 위해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컬쳐PSG도 '앞서 오시멘 이적설에서 나폴리에 눈에 띈 이적대상 4인이 있었다'라며 이강인을 직접 언급했다.
PSG가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를 고려 중이다. 어떤 선수가 PSG의 흐비차 영입 계획을 위해 팀을 떠나야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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