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고 고백한 배우 한예슬이 근황을 밝혔다.
한예슬은 9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글귀 없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한예슬은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중이다. 한예슬 뒤로 보이는 풍선과 꽃으로 꾸며진 케이크가 화려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해당 게시물은 한예슬이 열 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 신고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한 후, 첫 게시물이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예슬이 법적으로 '품절녀'가 된 이후, 처음 근황을 공개한 셈이다.
앞서 한예슬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 영상이 편집돼 나갈 때쯤이면 혼인신고가 완료돼 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 부부"라고 했다.
또 "사실 예전부터 품절녀였다.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로 생각해본 적 없다.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다"라며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 돋긴 하지만,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안하고가 내게 중요하진 않았다. 한 번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그럼에도 결혼을 하는 이유는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신의 계정에도 "오늘 혼인신고했다"라며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라서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 보다.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행복하다"라고 적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다"는 한예슬은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예슬은 2021년 5월부터 류성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자신의 계정이나 유튜브 채널은 물론, 각종 콘텐츠를 통해서도 류성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온 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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