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로맨스 드라마의 과몰입을 깨는 주연 배우의 열애설 해프닝에 시청자들의 가슴이 철렁한다.
10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변우석의 열애설이 터졌다. 상대는 모델 전지수다.
하지만 변우석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전지수와 대학교 친구 사이다"라며 빠르게 부인했다. 그리고 이후 전지수는 현재 DJ로 활약 중인 A씨와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변우석의 열애설은 '럽스타그램' 의혹에서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변우석과 전지수가 비슷한 반지를 착용해 커플링이라고 추측 됐으며,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등을 이유로 열애 의혹이 제기됐던 것. 하지만 변우석 측은 절친한 친구사이이며,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은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청춘의 아름다움을 담은 얼굴과 완벽한 피지컬로 비주얼적으로 류선재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대배우 김혜윤과 2008년 19살 고등학생 때는 아직 사랑이 서툰 10대의 풋풋한 로맨스를, 2009년 20살 대학생 때는 20대 청춘의 달콤한 직진 로맨스를, 2023년 34살 때는 성숙한 어른 로맨스를 펼치며 10대의 설렘, 20대의 설렘, 30대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다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난데 없는 열애설은 드라마의 과몰입을 깨는 순간이었다. 다행이 해프닝으로 빠르게 마무리 된 가운데, '가짜 열애설'에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들의 가슴만 철렁이게 했다.
변우석에 앞서 배우 김수현도 열애설 해프닝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 달달하고 애절한 로맨스 연기로 열연을 펼친 김수현의 인기가 극에 달한 시점, 소속사의 전 배우인 김새론이 해프닝을 만들었다.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김새론은 어느날 새벽, 느닷없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가 3분 만에 '빛삭'했다. 하지만 이는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피며, 한참 로맨스로 인기를 높이던 드라마에 민폐를 끼쳤다.
김수현 측도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황당해했다.
드라마가 흥행할 수록 과몰입 하는 시청자 층이 두터워진다. 하지만 이 같은 몰입을 깨는 주연배우의 '열애설'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짜' 열애설로 시청자들의 가슴만 괜히 철렁이게 하는 해프닝은 더는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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