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십오야' 김연경이 은퇴를 미뤘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 대학교 새내기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레전드 월클 배구황제 갓연경이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나영석은 "제가 섭외 연락을 드린 적이 있다. 워낙 바쁠 때였다. 곧 외국으로 출국하신다 하셨나"라고 김연경을 섭외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김연경은 "훈련을 앞두고 있었다. 근데 방송에 나가면서 많은 이슈가 됐다. '아 저기 내가 갔어야 했는데. 훈련을 미루고 갔어야 했나' 후회를 했다"고 밝혔다.
나영석은 "현역 은퇴를 1년 미루셨다"고 김연경의 은퇴 이슈를 언급했다. 이에 김연경은 "미룬 게 아니다. 제가 갑자기 은퇴한다는 얘기가 새어나갔다. 그게 기사가 먼저 나간 거다. '나 말도 안 했는데 왜 갑자기 은퇴했지?' 싶었다. 사람들이 지금처럼 '1년 더 연기 하셨다' 하는데 나는 연기한 게 아니라 은퇴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올해도 '한 해 연장하냐' 하는데 '안 한다 하면 안 하는 거지 뭘 하고 말고가 어딨냐' 이런 상황이다. 계약이 6월까지다. 6월에 재계약을 하면 1년 연장하는 것"이라 밝혔다.
김연경은 "은퇴 기사가 새어나가면서 제가 은퇴를 한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슬퍼하신다는 걸 느꼈다. 기자 분들도 슬퍼하시는 게 느껴지는 거다. 그런 게 느껴져서 '내가 은퇴한다는 게 그렇게 큰일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더 하시면 안 되냐. 사실 나이가 좀 들어서 체력이나 이런 부분이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지만 충분히 경기는 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연경은 "저는 높은 곳에서, 어느 정도 좋을 때 은퇴를 했으면 좋겠다는 게 있었다. 지금도 관절이 안 좋은데 취미생활은 할 수 있는 관절 정도로 은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영석은 은퇴 후 계획에 대해 물었고 김연경은 "여러 가지가 있긴 하다. 제가 이 나이인데 최근에 대학교에 들어갔다. 그게 행정 쪽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나영석은 "IOC 위원회라든지 이런 쪽이냐"고 물었고 김연경은 "그런 쪽도 그렇고 좀 더 높은 자리? 체육부장관 뭐 안 되냐. 너무 야망이 큰가.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한다. '문체부 장관 정도는 해야 하지 않냐'고 얘기하면 '나 해야 되나?'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나영석은 "꿈의 사이즈가 다르다"고 감탄했고 김연경은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다. 이제 1학기다. 과제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그것도 행정 쪽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방송 쪽도 제가 관심이 좀 있다. 또 지도자도 관심이 있다. 하고 싶은 게 많다. 그래서 문제"라고 밝혔다.
김대주 작가는 "장관은 몇 년도 정도에 될 거 같냐"고 물었고 김연경은 "장관은 그냥 하는 얘긴데 천천히 오래 가겠다. 제가 아직 1학기여서. 저 24학번이라서요. 항상 배우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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