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11일 진행된 K리그1 세 경기에서 무려 14골이 쏟아졌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수중전이 벌어진 가운데 골폭죽이 터졌다.
강원은 이날 춘천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12라운드에서 대전과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광주를 3대2로 꺾었다. 서울은 인천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최근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줬던 강원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21분에 추가골을 헌납해 0-2로 끌려갔다.
강원은 전반 40분 양민혁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희망을 살렸다. 후반 17분과 26분 이상헌 야고가 연속골을 뽑아 대역전을 완성했다. 하지만 3-2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는 6연패 후 2연승 중이었다. 최근 4경기 승리가 없는 대구를 제물 삼아 3연승을 노렸다.
광주와 대구는 전반에만 2골씩 주고받았다. 광주가 넣으면 대구가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후반 42분 대구 세징야가 골을 터뜨려 희비가 엇갈렸다.
세징야는 0-1로 뒤진 전반 6분 박용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K리그 통산 60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88골 59도움을 기록 중이었던 세징야는 K리그 역대 6번째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2에서는 수원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천안에 0대1로 졌다. 충남아산은 부산을 3대2로 제압했다. 서울이랜드는 안산을 3대0으로 완파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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