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디자이너 지춘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고(故) 장진영을 꼽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디자이너 보스 지춘희의 2024 FW 컬렉션 마지막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지춘희는 떡잎부터 알아본 스타로 배우 김지원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꼽았다.
하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는 어린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난 고(故) 장진영 배우라고.
지춘희는 "장진영 배우가 신인이었을때 저를 찾아와서 자기 소개를 하더라. 의상 공부를 했던 친구인데 '선생님 옷을 입어야 상을 탄대요'라고 하더라. 그 친구에게 그 말을 처음 들었다. 진솔하고 당당하게 말을 하더라"고 장진영을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춘희는 "결국 장진영이 내가 만들어 준 옷을 입고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탔다"고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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