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1)이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아이들 키우기. 여전히 매일 배우고 고군분투하는 중. 모든 멋진 엄마들에게 행복한 #mothersday. 우리가 영왕처럼 일하도록(Raising beautiful kids Still learning & strugglin' everyday Happy #mothersday to all cool moms out there making it work like the queens we ar)"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소다남매는 엄마의 사랑이지♥"라며 딸 소을, 아들 다을이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진은 소을 양, 다을 군과 다정히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이 좋은 모녀, 모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이윤진은 SNS를 통해 '엄마의 날'을 맞아 소을 양이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소을 양은 이윤진에게 "엄마 해피 마더스 데이! 내가 아직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너무 뭐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 할게.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랑 스몰토크 하는 거 너무 재밌어.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아. 저번처럼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3월 16일 이혼소송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이윤진은 같은달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돼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종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윤진은 아들 다을 군과 연락 두절된 상태임을 밝히기도. 당시 이윤진 SNS에 한 누리꾼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거냐"라는 댓글을 달자 이윤진은 "다을이(아들)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고 답글을 달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진 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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