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레전드인 웨인 루니가 일부 선수들의 '태업' 가능성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3일(한국시각) '루니는 일부 맨유 선수들이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대1로 패했다.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최근 EPL 10경기에서 2승4무4패로 부진하다. 역대 최악의 시즌이라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는 EPL에서 14패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시대의 최다패다. 또 7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맨유지만 현재 8위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82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1976~77시즌(81실점) 이후 한 시즌 최다 실점이다. 맨유는 또 디비전1 시대였던 1989~1990시즌 이후 골득실차에서 마이너스로 마친 적이 없다. 현재 -4이다.
루니는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로 참석했다. 그는 "몇몇 선수는 100%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출전을 꺼리고 있다. 유로 대회와 FA컵 결승전이 다가오고 있다. 그들은 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나는 그것을 직접 본적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리고 "당신의 감독이 선수들의 태도가 플레이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할 때 그것은 엄청난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현재 부상 병동이다.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센터백에 투입될 정도다. 더구나 손목을 다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발목 부상인 마커스 래시포드마저 아스널전에 결장했다. 그런데 둘은 이번 주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로이 킨도 "분명히 좋은 징조는 아니다. 통상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들은 필사적으로 다시 경기에 복귀하기를 바란다. 일반적으로 나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부상에 노출된 후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고 우려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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