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풀럼은 하늘색만 봐도 겁에 질릴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4분 필 포든, 26분 그바르디올, 추가시간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골을 묶어 완승을 챙겼다. 한 경기를 덜치른 맨시티는 승점 85로 선두 아스널(승점 86)을 승점 1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한 팀을 상대로 가장 오래 승리한 팀으로 기록됐다. 맨시티는 풀럼을 상대로 16연승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13번, FA컵에서 2번, 리그컵에서 1번 승리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49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5골 뿐이었다. 맨시티가 풀럼과 마지막으로 비긴 것은 2011년 9월이고,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그보다 오래된 2009년 4월이었다. 무려 15년 전 일이다.
맨시티는 두번째로 오랜 기간 승리한 팀 기록도 갖고 있는데, 맨시티는 본머스와 왓포드를 상대로 15연승을 기록 중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르코 실바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13전 13승, 100% 승률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이뿐만 아니라 최근 7연승을 거두는 동안 모두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장 기간 멀티골 승리 타이 기록을 기록 중이다. 원래 기록 역시 맨시티가 갖고 있었다. 여러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 천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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