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끊임 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의 대상이 연예인을 넘어 비연예인 가족한테까지 번지고 있다.
가수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난 이런 댓글 하나도 마음 안 아프고 힘들지 않는데. 글쓴이 마음이 더 힘들 듯"이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의 댓글을 박제했다.
이 네티즌은 욕설과 함께 "지들이 대수인 줄 아나ㅋㅋ관종들"이라며 도 넘은 악플을 남겼다. 이에 아야네는 "그냥 제 계정에 제 추억 올렸는데요? 대수 아니어도 내 계정에 내 일상들 올리면 인스타가 알아서 확산할 뿐…"이라는 답글로 받아쳤다.
아야네와 이지훈은 14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에 결혼, 시험관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연예인도 아닌 아야네가 스타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임신한 상태에서까지 악플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정형돈 한유라 부부 역시 최근 가족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 한유라와 아이들은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이고 정형돈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족들이 정형돈의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하와이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고 억측을 하며 악플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딸들도 이를 의식한 듯 최근 공개된 한유라의 유튜브 영상에서 "악플 쓰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유라는 "유하가 본 것 중에 제일 마음 아팠던 거 있었냐"고 물었고 유하 양은 "이혼하라고. (엄마가) 악녀래"라며 "좋은 말 많이 써주세요"고 당부했다.
정형돈 역시 직접 나섰다. 정형돈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도대체 왜 불쌍하게 보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밑에 댓글 쓰신 분들 보니까 제 몸과 마음이 안 좋은데 뭐 그런 얘기들이 많던데 저 오늘내일 하는 사람 아니고요. 나름 몸도 마음도 여느 40대 중반답다"며 "저희 잘 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유라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이라며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고요. 저희 나름 세상의 모든 분들처럼 세상과 어울려서 잘 살아 갈려고 하는 가정"이라 덧붙였다.
한유라도 "제가 남편과 살지 않는 이유 그리고 그곳이 하와이 인 이유는 100% 남편의 결정이었다고 표현 드리는게 맞겠다"며 정형돈이 먼저 아이들의 유학을 제안한 것이라 밝혔다. 한유라는 "하와이인 이유는 젤 먼저 남편이 왔다 갔다 하기 쉬운 곳, 총기사고가 제일 없는 안전한 미국, 그리고 아이들이 학업스트레스 없이 자연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곳 이 정도로 표현하면 될 것 같다. 물가가 비싸고 남편을 소위 현금지급기로 생각해서 펑펑 쓰지 않으니 너무 미워하지 마시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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