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청량한 신곡 '필 더 팝'으로 올여름 대중의 심장을 '팝'하고 터트릴 전망이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서울 용산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유 헤드 미 엣 헬로우'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제로베이스원이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를 위해 신경 쓴 점으로는 석매튜가 "식단 관리를 많이 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웃었다.
이번 신보 '유 헤드 미 엣 헬로우'에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온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성한빈은 "1집부터 2집까지 이어진 운명적 만남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이른 여름 상큼함과 청량함을 가득 담은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타이틀곡 '필 더 팝'은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이 특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제로팝'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한 곡이다. 올여름에 심장이 터질 듯한 '팝'으로 모든 분의 마음을 청량 베이스로 꽉 채울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뮤직비디오도 관심사다. 아홉 멤버는 카우보이로 변신, 사막 모래가 깔린 도로 위 말을 탄 채 앞을 향해 나아간다. 영화 같은 영상미 속에 이들은 쉽지 않은 상황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모든 부정적 감정을 '팝팝' 터뜨리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규빈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즐거움의 연속인데, 군무 촬영을 물에서 촬영했다. 신발이 다 물에 젖었는데도 안무가 잘 맞아떨어졌다. 눈만 봐도 안무가 잘 맞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라고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웅은 "노래가 중독성 있다 보니, 안무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손끝 하나도 세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했다. 덕분에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군무가 만들어진 것 같다"라고 했고, 장하오는 "포인트 안무가 특별하고 신기하다. 청량하면서도 섹시함을 녹이는 과정이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가사의 의미가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인데, 퍼포먼스로도 보이려고 했다"라고 퍼포먼스를 짚었다.
미니 1집, 미니 2집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다시 한번 K팝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다만, 전작들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던바, 부담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성한빈은 "미니 3집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달려 나갈 미래도 한층 더 잘 보이게끔 하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 긴장과 부담보다는 앞으로 달려 나갈 미래에 대한 떨림과 설렘으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신보를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함과 동시에 대체불가 '5세대 아이콘'으로서의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주셔서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무대, 노래를 통해 더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만의 강점은 저희의 서사가 확실하게 있다는 것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봐주셨던 분들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서사가 있다는 것이 강점인 것 같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모습으로 저희 감정을 배로 보여줄 수 있다. 그 원동력으로 저희가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오는 7월이면 데뷔 1주년이 된다. 성한빈은 "두 달 뒤면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데, 지난 1년간 저희가 팬들과 함께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값진 것 같다"라며 "이례적인 결과를 얻었고, 영양가 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개개인과 단체로 노력하고, 팬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한빈이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음악적인 부분과 퍼포먼스 부분으로 다가가고 싶고, 노래에 대한 상을 수상하고 싶다. 올해 목표는 '마마' 대상을 받고 싶다"라고 바랐고, 김규빈은 신보에 대한 수치적인 목표로는 "앨범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음원 사이트나 음원적인 부분에서 톱10 안에 들고 싶다. 대중적인 음원도 노리려고, 타이틀곡이 이지리스닝곡이다.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언제든 들어 주셨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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