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상으로 팀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도 관리 받아오던 부위가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는 휴식일인 13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LG 트윈스는 보직을 이동하는 김정준 코치와 투수 강효종을 말소했고, 포수 박동원을 제외했다. 박동원은 부상 때문이다. 박동원은 오른쪽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1~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LG는 주전 포수 박동원이 빠지며 안방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KT 위즈도 투수 웨스 벤자민과 외야수 홍현빈이 빠졌다. 벤자민도 부상의 여파다. 벤자민은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 등판 도중 1이닝만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해 자진 강판했다. 다행히 13일 병원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부위에 큰 이상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해 충분한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인다.
SSG 랜더스는 내야수 김민준과 외야수 김창평, 투수 송영진이 말소됐다. SSG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2명의 선수를 추가 등록했었는데, 그로 인해 김민준과 김창평이 다시 말소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던 송영진은 2군에서 다시 재조정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내야수 서예일과 포수 윤준호를, KIA는 투수 김현수와 내야수 변우혁, 투수 이형범이 말소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홍민기가 말소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윤석원과 내야수 이원석, 투수 전준표가 말소됐다.
NC는 내야수 박민우와 투수 신영우, 투수 채원후가 말소됐다. 이중 주전 2루수인 박민우는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박민우는 올 시즌 내내 오른쪽 어깨 부위가 좋지 않았다. 통증이 있어 종종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관리를 받아오던 와중이었다. 그러던 중 통증이 심해져 13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검진 결과 2주 재활 치료 진단이 나왔다. 진단명은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 13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박민우는 14일 재활조에 합류해 상태를 지켜보게 된다.
일단 어깨 부위에 통증과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그 이후 다시 실전 경기에 나서면서 정확한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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