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야심차게 개발한 중형 하이브리드SUV 프로젝트인 오로라1(가칭)이다음달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지난 4월르노자동차코리아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르노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으로 대표 차종 엠블럼을 교체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사명이 바뀌기 이전4년간 풀모델체인지신차가 없어 내수 시장에서 소외됐던 르노코리아는 3년간 준비해온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다양한 신차를 매년 2종 이상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중형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은 6월 27일부산모빌리티쇼에서 디자인과 정식 명칭, 일부 제원을 공개한 뒤 올해 하반기양산을 시작해 4분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오로라 1은 르노코리아 제휴선인 중국 지리자동차 씽유에 L 기반으로 개발한다. 공개된 티저 샷을 살펴보면 헤드라이트는 씽유에 L과 비슷하지만 르노패밀리 룩에 맞춰 일부 디테일디자인을 새롭게하고 차체 크기를 더 키워출시할것으로 보인다.
오로라 1은 지리차 계열 브랜드 볼보 CMA 플랫폼을 사용하고 파워트레인은 르노차세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기존 QM6 대비 비약적으로 차체가 커져 경쟁 차종인 현대차 싼타페 크기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로라1기반 모델인 씽유에 L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770mm, 전폭 1895mm, 전고 1689mm, 휠베이스 2845mm로 현행 싼타페보다 조금 작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싱유에 L을 살펴봤을 때 볼보의 주력 파워트레인인 I4 가솔린 2.0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했다. 볼보와 지리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파워트레인이라 오로라1에는 르노 라팔, 에스파스에 사용된 HEV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1에 이어 준중형 오로라 2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새로운 생산 설비에 1180억 원을 투입한다. 차후 EV 개발 및 생산이 확정될 경우 2027년까지 1조5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한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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