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한 10대가 휴대폰 충전기를 만지다가 차고 있던 목걸이에 전류가 흘러 감전돼 화상을 입었다.
케네디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이스 오그달(16)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각) 밤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그의 엄마는 이날 밤 아들의 침실에서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들이 평소 착용하고 다니던 금속 목걸이에 전류가 흘러 감전됐다고 설명했다.
침대에 누워있던 아들이 휴대폰 충전 여부를 확인하려다 목걸이가 콘센트에 꽂혀 있는 플러그의 단자에 닿으면서 감전되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당시 집 전체에 탄 머리카락과 피부, 화상 냄새가 났다"면서 "아들은 온몸이 아프고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들은 목 전체에 목걸이 자국의 화상 흉터가 생겼다. 의료진은 경과를 보고 피부 이식 수술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엄마는 "위험한 고비를 넘겨 다행"이라며 "침대에 휴대폰을 둘 만큼 중요한 문자 메시지나 알림은 없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전기 코드에 주의를 기울이고 누구든 연장 코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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