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수종이 부모님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4일 방송된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는 최수종과 정진운이 전라남도 진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진도의 영화 촬영지로 넘어온 후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에 최수종은 "나는 이 진도라는 곳을 이렇게 구석구석 둘러본 적이 처음"이라며 "진도 사람들이 마음이 여유로워서인지 손님들에게 베푸는 마음 씀씀이가 아주 넉넉하다"고 전했다.
앞서 죽림마을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찍었던 그는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군인 아버지가 50대에 돌아가셨는데, 당시 내가 20대 초반이었다. 지금은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사람을 잘 못 알아본다. 그런 상황 속에 있으니까 장수 사진을 찍을 때 부모님의 얼굴이 겹쳐 보이더라. 어르신들한테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많이 웃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진운도 "저도 얼마 전에 어머니가 가슴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입원하셨다. 해외 일정 후 한국 도착해서 갔다. 어머니가 혼자 병원에 계실 생각에 걱정돼서 너무 답답하더라. 너무 힘들었고, 어머니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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