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손해를 보더라도 에메르송 로얄을 매각하겠단 의지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로얄 매각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이 영입 당시 지불한 금액보다 860만 파운드 가량 적은 금액으로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얄은 지난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기대가 컸다. 그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2~2023시즌엔 리그 26경기, 올 시즌엔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올 시즌엔 선발로 11차례 나서는 데 그쳤다. 그는 오른쪽 풀백이지만 왼쪽 풀백, 센터백 등으로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로얄은 지난 6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팀토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근 며칠간 구단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대대적 변화를 요구했다. 분명히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에게 중요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선수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다. 로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히샬리송 등이 모두 매각 대상에 올랐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얄은 AC밀란의 관심을 받는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로마노 기자는 '로얄은 올 여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 계약을 맺을 것이다. 그는 AC밀란 목록 중 높은 순위에 있다'고 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로얄의 가치를 1720만 파운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FC바르셀로나에 지불한 2580만 파운드보다 적다. 손실을 입게 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새로운 영입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AC밀란도 2000만 유로 수준은 재정 범위 내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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