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할대로 추락하나.
미국 메이저리그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 1할대 추락 위기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8회초 수비 때 대수비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오스틴 곰버를 만났다.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
김하성은 5회 2사 1루 상황 다시 곰버와 대결을 펼쳤는데, 이번에도 우익수 플라이였다. 두 타석 모두 곰버의 변화구를 밀어치는 데 중점을 뒀지만, 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김하성은 7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상대 바뀐 투수 저스틴 로렌스를 마주했다. 빠른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김하성은 로렌스의 96.5마일 싱커를 다시 한 번 밀어봤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였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타격 부진 속에 콜로라도에 0대8로 대패했다. 3연전 스윕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봐야했다. 샌디에이고는 하루 휴식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을 떠난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8리에서 2할4리로 떨어졌다. 하루 전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애틀랜타 원정에서도 감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이제 1할대 추락 위기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구자로 나섰다. 김 지사는 교류 협력 강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었고, 이 일정에 맞춰 샌디에이고 구단이 김 지사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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