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최근 튀르키예 유명 해변에서 가족의 유골 가루를 뿌리는 영국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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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마르마리스의 한 해변에서 영국인 가족 10여 명이 할아버지의 유골 가루를 바닷물에 뿌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해 4월 폐렴, 코로나19, 심장마비로 사망한 고인은 과거 일했던 이곳을 평소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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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족들은 추모하는 마음과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이날 유골을 바다에 뿌린 것이다.
하지만 해변에 놀러 온 관광객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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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선 이런 장례 문화가 낯선데다 해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치렀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신고로 현지에 온 마르마리스 보건 당국은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서둘러 조사에 착수하고 물 샘플을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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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유해하거나 건강을 위협할 만한 특이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현지 주민과 관광객은 이들 영국 가족의 행동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화장이 불법이며 유골을 국내로 반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이로 인해 이들 가족을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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