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를 향한 직진 로맨스로 솔로나라를 뒤집어놨다.
1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로맨스 풀악셀'을 밟고 '솔로나라 20번지'의 러브라인을 헤집어 놓은 정숙의 반전 활약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숙은 공용 거실에서 저녁 자리가 마련되자 '남 PD'를 자처하며 "오늘 데이트 안 했던 사람들끼리 앉자! 여자들이 먼저 앉고 남자들이 데이트하고 싶었던 2순위 옆에 앉기~"라고 제안, 영호의 옆자리를 노렸다. 그러나 솔로남녀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랜덤으로 자리 배치가 이뤄졌다.
정숙은 지속적으로 호감 표시를 했던 영호에게 일대일 대화를 신청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어리니까 말 놔도 돼?"라며 "사실 (널) 되게 좋아하거든"이라고 불꽃 직진했다. 이에 놀란 영호는 "정숙님이 좋긴 하지만, 비슷한 사람과 연애했을 때, 내가 처절하게 차인 적이 몇 번 있어서 좀 두렵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인데? 사실 (영호가 첫 데이트 선택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내 거라고 찜해 놨었다"고 밀어붙였다. 서로가 호감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손가락까지 걸고 다음 날 데이트를 약속했다.
다음날, 순자가 영호를 따로 불러 비타민을 챙겨주는 모습을 포착한 정숙은 다시금 '영호 감기'에 나섰다. 도끼눈을 뜬 순자는 "나랑 놀자"며 영호를 곧장 여자 숙소로 데려갔다. 그리고 정숙은 과거 한 달에 20만 원씩 적금을 들며 결혼을 준비하던 연애사를 털어놓으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영호는 "나도 물질적으로 많이 준비는 안 됐다. 어디에 손 안 벌리고 그냥 혼자 다 준비하는 거라"라고 자신의 경제 상황을 공유했다. 정숙은 "밖에 나가서 (영호와) 만나고 싶어. 너 같은 애가 진짜 없는데"라고 무한 어필했다. 영호는 대화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허풍 떠는 분이 아니구나.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더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영식과 현숙의 대화 장면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2.9%를 찍어,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하기도 했다.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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