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통증이 있는 왼쪽 무릎 대신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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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시성에 사는 17세 남학생은 최근 왼쪽 무릎 연골종 진단을 받았다.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던 학생은 평상시 운동을 마치고 나면 무릎 통증이 심했다. 또한 무릎 옆으로 계란 크기만 한 혹이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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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부모는 지역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 결과, 무릎 연골종이었다.
의사의 권유로 바이써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종괴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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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 집도의가 갑자기 수술실을 나와 부모를 찾더니 "실수로 아이의 오른쪽 무릎 조직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수술 전 환부 검사와 진단에서는 모두 왼쪽 무릎으로 되어 있었는데, 수술 기록에는 엉뚱하게도 오른쪽 무릎의 종괴가 제거된 것으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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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잘못을 인정한다"며 "보상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모는 협상이 아닌 의료진의 법적 처벌을 요구했다.
가족은 이번 의료사고를 바이써시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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