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곽민선 스포츠 아나운서가 행사 축포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곽민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6일 스포츠조선에 "곽민선이 최근 행사에서 축포를 맞고 시력 손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알렸다.
곽민선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에 참석했다가,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왼쪽 얼굴 찰과상과 시력 손상으로 치료받았다.
소속사는 "왼쪽 눈과 왼쪽 얼굴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했다.
16일에는 Mnet '엠 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무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CJ ENM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도중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무대에 있던 에스파 멤버들은 촬영장 밖으로 대피했고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진압됐다.
CJ ENM 측은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오늘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화재소식과 곽민선의 부상 소식에 다시 공연계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공연은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동시에 여러 장비들이 활용되는 장소이기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들리는 공연계 사고 소식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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