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벼락을 맞은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세 살배기 소녀가 생일날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방송사 PPTV HD와 더 타이거 뉴스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태국 우타이타니의 탑탄 지구에 있는 한 주택에 쓰러진 나무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구조대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집안에 있던 할머니와 3세 손녀가 쓰러진 나무와 파손된 주택 구조물에 깔렸다.
수색 결과, 소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됐다.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된 할머니는 "당시 손녀와 집에서 머물며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이날은 손녀의 3번째 생일이었다"고 통곡했다.
그녀는 "손녀가 좋아하는 치킨 튀김과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놓고 남편이 퇴근하면 함께 축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소녀의 엄마는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녀는 "생일이 딸의 생애 마지막 날이 되다니 믿을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당시 이 지역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수백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