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성경이 당당한 '금수저' 임을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서는 배우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성경과 조현아는 10년 지기 절친 사이. 이성경은 "우리 둘이 있으면 대화 진짜 많이 하고 사실 조용하게 대화할 때가 더 많다"며 "나는 옛날에 사람이 오해 받았을 때 상처가 되는 이유는 억울함이지 않냐. 억울함에서 오는 상처가 제일 견디기 힘든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거 때문에 정말 상처를 크게 받았고 그걸 해명할 수 없음에 답답함을 느끼는 직업일 때가 더 많고 높은 자리에 가고 책임감이 무거운 자리일수록 모든 직업이 다 그렇기도 하고. 근데 내가 어느날 문득 오해 받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더니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내가 이 정도 철없는, 얘는 맨날 텐션 높고 생각 없는 사람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면 난 그렇게 보여도 상관 없다. 누군가 나한테 그랬다. '나 그 정도로 보이는 거 괜찮아. 그렇게 보이는 거 좋아'라는 했는데 되게 멋있어 보였다"고 건강하게 생각이 바뀐 계기를 밝혔다.
이성경은 작년이 제일 힘들었던 시기라며 "몸이 못 쉬고 너무 힘드니까 호르몬적으로 도파민도 안 나오고 세로토닌도 안 나온다. 멘탈이 너무 약해지니까 내가 풀던 방법으로도 너무 안 풀린다.나를 해치는 자극적인 것들이 일시적으로 해소감이 드는 거다. 그게 해소가 아니었던 거다. 그게 작년 끝나기 며칠 전에 완전히 괜찮아진 계기가 있었다. 이유를 알았다. 온, 오프를 못하고 있더라. 그 온, 오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못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조현아는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너를 금수저로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고 이성경은 "저 금수저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성경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아버지 사업의 부도로 판자촌, 임대아파트에 살았던 과거를 고백한 바 있다.
절친 조현아는 "너는 사랑 금수저다. 정말 부모님의 사랑만큼 너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없는 거 같다"고 말했고 이성경은 "힘들 때 뭔가 흔들리지 않고 항상 꿈을 꾸는 걸 가르쳐주셨고 힘들 때 계속 바라보고 기도하는 걸 배울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런 게 찐 금수저다. 내 성격에 너무 도움이 되는"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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