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항공 여객기가 조종실 내 연기로 인해 비상 착륙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오후 영국 런던을 출발,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BA764편이 비행 시작 약 2시간 만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는 이륙 90분 후 조종실에서 발생한 연기 때문이었다. 당시 여객기에는 약 190명의 승객이 있었으며 비상착륙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스히폴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러 대의 소방차와 응급 차량을 대기 시켰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활주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여러 대의 비행 편이 지연되었다.
승객들은 암스테르담의 호텔에 투숙했다가 다음 날인 16일 다른 항공편을 이용, 오슬로로 떠났다.
항공 당국과 영국항공 등 관계자들은 연기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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