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동료 선·후배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개그우먼 조혜련과 문지인의 대학 동기인 박진주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된 만큼,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져 있어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예식 내내 서로의 손을 꼭 맞잡으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전혜빈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너무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노을 강균성은 "기리야 지인아 결혼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가수 딘딘도 "잘 살아라. 축하해. 울컥하더라. 행복해라"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앞서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 2월 각자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김기리는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축하해 주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보겠다. 사랑 넘치는 설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지인도 "따수운 5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예비 신랑 김기리에 대해 "아주 조금 자랑을 하자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걱정들이 참 많았던 저를 위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방법으로 어떻게든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라며 "힘든 길도 웃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서로 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15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 외에도 예능프로그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기리는 지난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KBS2 드라마 '얀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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