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실수'에 마이클 조던이 소환됐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18일(한국시각)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손흥민이 아스널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선수라고 말했다'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아쉬웠나 보다.
맨체스터와 토트넘의 지난 15일 경기. 0-1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 41분 강력한 찬스가 나왔다. 손흥민에게 골키퍼와 1대1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 순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점을 예감한 듯 머리를 감싸쥐며 쓰러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시티 골키퍼 오르테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분루를 삼켰다. 결국 맨시티가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승7무3패, 승점 8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남은 1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짓는다. 반면 아스널은 2위다. 시즌 막판까지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넘겨주게 생겼다. 27승5무5패로 승점 86점. 2위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한 뒤 맨시티의 결과를 봐야 한다.
손흥민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아스널 팬의 일방적 비난이었다. 손흥민 역시 경기 다음날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실책이었다'며 사과했다.
아스널은 20년 만에 우승 문턱에서 좌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디펜던트지는 아르테타 감독의 말을 인용 '마이클 조던은 위닝샷을 몇 번이나 넣었는지, 그리고 가끔은 위닝샷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것도 스포츠 묘미인데, 어떻게 하냐'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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