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은 누가 될까.
튀르키예 언론 아크데니즈 게르체크는 18일(한국시각) '셰놀 귀네슈 감독이 10월 이후 한국 대표팀과 함께 그라운드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귀네슈 감독은 3년 계약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식타스의 새 시즌 감독 후보 중 하나인 귀네슈 감독은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이전에 일했던 한국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는 전례없는 위기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카타르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유럽파 에이스를 데리고도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엉성한 경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대회 뒤엔 선수단 내부 분열설까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정해성 대회위원장을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해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쉽지 않았다. 첫 결정이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두집 살림'이었다. 축구협회는 황 감독 카드로 시간을 벌었지만, 차기 A대표팀 사령탑 선임은 여전히 미궁이다.
축구협회는 외국인 사령탑으로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제시 마치 등 1~3위 후보가 모두 불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마치 감독은 캐나다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이달 안으로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네슈 감독 선임설이 나온 것이다. 다만, 정해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보라고 보면 된다.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이후 튀르키예로 돌아가 자국 리그 프로팀을 이끌던 귀네슈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튀르키예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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