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현우가 임수향의 커플 문신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1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7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을 볼 때마다 박도라(임수향)를 떠올리는 고필승(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주말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영은 필승의 드라마 팀 막내 스태프로 합류했다. 하지만 지영은 촬영장에서 저지른 실수로 필승의 심기를 건드렸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남는 등 촬영 준비에 열정을 불태웠다.
지영의 노력을 지켜보던 필승은 같은 동네에 사는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차에 두고 간 그녀의 휴대전화를 돌려주러 가던 중 낯선 남자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지영을 발견했다. 지영의 집 근처가 위험해 보이자 필승은 그녀에게 엄마 김선영(윤유선)의 집에 세를 들어 살게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필승의 도움으로 지낼 곳을 찾은 지영은 서울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여기에 지영은 팀 사무실에 있는 '직진멜로' 대본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대사를 읊기 시작, 결국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터트렸다. 이러한 지영의 모습에서 필승은 도라를 떠올렸고 크게 흔들리는 스스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간이 흐를수록 지영은 촬영장과 집에서 계속 마주하는 필승을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던 지영은 촬영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필승과 세라(이세희)를 우연히 목격했고 톱배우인 세라의 고백도 거절하는 필승의 모습에 자신감을 잃어 그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필승과 장수연(이일화)의 딸 공마리(한수아)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마리는 한눈에 반한 필승이 선영의 아들임을 알게 됐고 공진택(박상원)에게 곧장 달려가 필승이 운명적인 남자임을 밝히며 그와 잘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필승의 생모인 수연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 지영이 촬영장에서 필승을 구하려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쫄깃한 긴장감까지 안겼다. 필승은 도라와 단둘만이 알고 있던 추억을 지영이 기억하고 있자, 그녀의 정체를 의심했고 도라와 사랑의 징표로 남겼던 발목 문신을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지영의 발목에 도라와 똑같은 별 문신이 있자 필승은 경악했고 과연 필승이 지영이 도라임을 알게 된 것인지 폭풍 같이 휘몰아치는 전개가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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